다원적 우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원적 우주 브랑키 "천체에 의한 영원"으로부터 [인생의 갈림길에 직면한 적이 전혀 없는 인간이 정말로 있을까? 자신이 피한 길을 걸었다면, 개성은 그대로이면서도, 완전히 다른생활을 보냈을지도 모른다. 한쪽은 빈곤, 치욕, 복종으로 통하는 길. 다른 한쪽은 명성이나 자유로 통하는 길이다. 이쪽에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행복이. 다른 쪽에는 사나운 여자와 황폐. 내가 말하고 있는 건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적용된다. 우연에 맡기든, 선택을 하든 똑같은 것으로, 숙명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숙명은, 영원 속에서는 입각할 수 없다. 영원은 양자택일이라는 것을 모르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어떤 하나의 지구에서 인간이 걸어온 길을, 다른 지구에서는 그의 분신은 걸어가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의 생활은 두 가지.. 더보기 이전 1 다음